배우 문지인,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문지인, 김기리 부부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제가 지인 언니랑 친해서 자연스럽게 기리 오빠랑도 친해지게 됐다. 엄청 잘하더라. 완전 스윗가이다. 저의 워너비 부부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결혼이 하고 싶어져서 결혼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었다"며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문지인은 "두 분은 연애 얼마나 하셨냐"는 질문에 "6개월인가? 결혼까지 1년 걸렸다"고 답했고 김기리는 "만나자마자 상견례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보라는 "저는 아직 상견례 못 했다. 식장을 먼저 예약하고 부모님께 알려드렸다. (양가에) 인사를 하기는 했는데 전화드려서 식장 잡았다고 말씀드렸다. 말씀드렸더니 엄마는 예상했다는 듯이 무던했다. 봉사할 때부터 (예랑이를) 알고 있어서 은근히 좋아하셨던 것 같다. 저희가 같은 동네에 살아서 그토록 간절히 원했으나, 그녀는 신기루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그녀를 품고자 했던 이상은 속절없이 무너졌지요. 결혼하자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한 것도 여러 차례. 매끈했던 피부는 어느새 나이테로 가득하고, 윤기가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