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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회 작성일Date 24-12-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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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최소 100여명이 전투 중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국가정보원이 19일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당 정보위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에서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황원진 국정원 2차장이 참석했다.국정원은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1만1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일부가 12월에 들어서 실제 전투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쿠르스크주는 러시아가 막바지 영토 탈환 공세를 벌이고 있는 최대 격전지다.국정원은 “이렇게 적은 교전 횟수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배경에는 개활지라는 낯선 전장 환경에서 북한군이 전선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다는 것과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 부족이 있다”며 “러시...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맞은편 파란 천막농성장 앞에서 만난 남현씨(70)는 발을 동동 굴렀다. 시선은 천막 뒤 건물 2층에 걸린 ‘이감미용실’ 간판을 향했다. 그가 13년째 운영해 온 미용실이지만 이제는 들어갈 수 없다. 굳게 잠긴 미용실 입구 철문에는 경고문이 붙었다. ‘이 시간 이후로 건물에 침입하는 자는 형사처벌 대상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남씨에게 “목숨과 마찬가지”였던 20평 남짓한 미용실은 이날 강제집행됐다.“이 안에 나한테 소중한 물건이 다 있어요. 50년 된 우리 엄마 사진도 있고 며느리랑 아들한테 처음 받았던 편지도 다 저기 있어요. 어쩜 좋아요.” 남씨의 두 볼과 손이 추위 때문에 빨개졌다. 목에는 ‘응급의료센터 보호자 출입증’이 걸려있었다. 옆 가게 주인이 강제집행 소식을 전해줬을 때 남씨는 아픈 손녀를 데리고 응급실에 들른 참이었다. “전화 받자마자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서 무슨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병원에 돈도 못 내고 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이 현실적으로 돈바스와 크름반도 수복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 압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화상 인터뷰하면서 “돈바스와 크름반도는 현재 사실상 러시아의 통제 아래 있다”며 “우리는 이 지역을 되찾을 힘이 없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와 크름반도에 대한 영유권을 일시적으로 포기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는 우리의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헌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국제사회의 외교적 압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돈바스와 크름반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상하는 조기 종전 계획의 핵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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