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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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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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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골드 한국에서 일하는 우크라이나인 올랴 쉐스타코바(30)는 2022년 2월24일 러시아가 고국을 공격한 이후 전쟁이 1000일이나 이어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000일을 이틀 앞둔 17일 만난 올랴는 “처음 전쟁 소식을 듣고 재한 우크라이나인들과 채팅방을 만들었을 땐 2~3주면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다”며 “이렇게 3년을 바라보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장기화한 전쟁은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도 지치게 했다. 올랴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살던 지인들이 전쟁으로 인해 수도 키이우나 서부로 이사해야만 했다”며 “지난 3년간 전기발전소가 파괴된 곳들이 많기 때문에 전기와 난방이 끊기는 일이 매년 심해지고 있다고들 말한다”고 했다.올랴는 어느새 전쟁에 무감각해진 자신의 모습에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초반에는 러시아의 공격 소식을 들으면 심장이 떨려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바로바로 연락했었다”며 “그런데 이젠 놀라지 않고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내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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